코타키나발루 여행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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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숙소 잡을때

일반적인 숙소를 이용하는데는 크게 어려울게 없으니 여기서는 셀프로 체크인, 체크아웃 해야하는 숙소에 대해 도움말 몇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론트가 있는 호텔 이외에 셀프로 체크인, 아웃 해야하는 숙소를 예약했다면 whatsApp 이라는 어플을 다운로드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하루 숙박장소로 M centro city centre 라는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곳이 바로 셀프 체크인, 아웃하는 시스템 이더라구요.
보통 ㅇㅇ레지던스 라고 되어 있는 숙소가 이런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후기보면 카카오톡으로 먼저 연락이 와서
숙박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하던데 저는 체크인 당일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혹시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 불안한 마음에 whatsApp으로 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아고다에서 예약하면 예약확인 메일이 오는데 거기보면 숙소연락처가 나와있어서 이를 연락처에 저장한후 어플로 채팅을 할수 있었더랬죠.
호스트가 알려준 주소로 가보니 Mercure Hotel 이라고만 쓰여있어서 제대로 찾아온건지 또한번 불안했지만 보내준 사진속의 장소가 맞았기에 이내 정신을 차리고 열쇠함에서 룸키를 찾아 마침내 입성? 할수 있었습니다.
호텔 내부에 프론트가 있었지만 머큐어호텔 자체 업무만 처리하는것 같고 M centro city centre 관련 업무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이숙소를 추천하는 이유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크기와 Seaview만 고려해 보더라도 '이정도 가격이면 훌륭한데' 라는 말이 바로 나오실겁니다.
게다가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과 정말 가깝습니다.
스노쿨링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려면 이 선착장에서 출발해야하는데 걸어서 채 5분도 안걸립니다.

머큐어호텔
M Centro 체크인.체크아웃

 

2.유용한 어플은 뭐가 있을까?

저는 이번 여행에서 구글지도, 구글번역, Grab, 똑똑계산기를 정말 요긴하게 썼습니다.
특히 이계산기는 설치 안하신 분들이 많으실것 같은데 '저게 우리돈으로 얼마지?' 하고 궁금할때 딱입니다.

 

3.생수는 어떤걸 살까?

생수는 왠만하면 녹색뚜껑 사드세요.
녹색이 3번 정수한거고, 파란뚜껑이 2번 정수, 흰뚜껑이 1번 정수한거 라는데, 금액차이도 얼마 안나는데 조금 더 싸다고 1번 정수한거 먹고 탈나서 여행 망치면 속상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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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그랩은 잘 잡힐까?

저는 그랩어플에 하나 비바카드를 결제카드로 등록하여 사용중인데 한국에 돌아오면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해외결제차단을 해놓거든요.
그런데 깜빡하고 출국하기전에 차단해제를 안했지 뭡니까?
아무튼 도착후 공항에서 그랩을 호출해보니 결제카드가 막혀있어 안되길래 해제하려고 했더니 본인인증을 해야 되더라구요.
그런데 유심이 현지 유심이다보니 본인인증이 안되서 몇분을 헤매다가 결국 카카오페이를 추가로 등록해야 했습니다.
저처럼 해외결제차단 하신분들은 출국전 미리
차단해제 해놓는것 잊지 마세요.
또, 그랩이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낮에도 잘 안잡힙니다. 저녁8시 이후에는 특히 더 그렇구요.
현지 시간으로 오후9시 이후에 도착하셨는데도 내 운을 한번 시험해보겠다 하시면 한두번 시도는 해보세요.
그래도 안잡히면 미련없이 공항택시 타고 가세요. 그랩과 택시요금 차이가 꽤 나지만 어쩌겠어요?
저는 10번 넘게 시도해봐도 안잡혀서 괜히 아까운 시간만 버리고 결국 택시 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동남아임에도 오토바이가 별로 없고
차가 많아서 출퇴근시간에는 우리나라 러쉬아워
저리가라입니다.
그래서 그랩으로 이동하려면 차막히는거, 바로바로 안잡히는거 감안해서 예상한 시간보다 넉넉하게 1시간정도는 더 잡아야 약속시간에 늦지 않을겁니다.

5.액티비티는 뭘 해볼까?

저는 개인적으로 탄중아루 해변을 본 첫인상이 '지저분하네' 였습니다. 도심지에 있어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모래사장에 쓰레기가 많고 바닷물도 탁해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가야섬과 사피섬은 본섬에서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진짜 깨끗합니다.
투명한 물속에서 물고기와 산호를 보며 스노쿨링 하는 기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그래서 추천하자면 패러세일링과 스노쿨링을 합쳐 놓은 상품이 있으니 검색해서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액티비티를 즐기실땐 햇볕이 강하니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등 노출된 부위에는 무조건 썬크림을 잘 발라주어야 합니다.
저는 보통 1시간 내외 하는 스노쿨링은 물속에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면서 목하고 종아리에는 안발랐는데 이후 Sun Burn으로 피부껍질이 홀라당 벗겨졌습니다.
또 반딧불 투어와 시티투어를 합쳐놓은 상품도 추천합니다.
저처럼 액티비티 위주로 일정을 짜는 분들은 내가 가는 시기가 건기인지 우기인지 부터 꼭 확인 해보세요.
우기에 가게되면 야외 액티비티를 거의 못한다고 보면되니 실내활동 위주로 계획을 짜셔야 하겠죠?
 

반딧불투어

 

가야섬.사피섬 스노클링

2024.06.24 - [라이프]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가려면 MDAC부터 작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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